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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매쉬업'' 응용기술 국내 첫선

입력 : 2006-12-07 11:30:00 수정 : 2006-12-07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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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내최초 위피 기반 모바일에서 새 서비스 창출
GPS, 구글맵, 야후날씨, 사진 등을 연동한 ''라이프 로그''


야후에서 제공하는 날씨 서비스와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도서비스를 내 휴대폰으로 동시에 볼 수 없을까? 이렇게 되면 휴대폰 화면에 띄워서 출장갈 도시를 보면서 미리 준비도 할 텐데.

네티즌들의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면서 블로그, UCC 서비스 등 웹 2.0 개념이 새로운 문화코드로 발전해 가고 있는 가운데 머지않아 나만의 생활 족적이라 할 수 있는 라이프 로그(Life Log)를 휴대폰을 통해 볼 전망이다.

즉, 각종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새롭게 조합하여 또 다른 서비스를 만들어 재구성한다는 뜻이다. 즉 각종 서비스를 휴대폰에 옮겨와 등산가서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구글의 지도와 연결, ‘나만의 지도’로 꾸민 콘텐츠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8일, 웹 2.0의 대표적인 특징인 ‘매쉬업’ 방식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매쉬업'' 응용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ETRI와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주)네오엠텔이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다.

‘매쉬업(Mash up)’ 이란 인터넷 상에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서로 다른 서비스를 합쳐서 새로운 서비스 또는 응용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ETRI는 정보통신부 ‘유비쿼터스 웹서비스 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 응용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모바일 매쉬업 응용이 활성화되면 향후에는 구글맵, 아마존 등의 유선상의 응용과 연계되는 모바일 응용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 제공,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 매쉬업을 위해서는 XML과 웹서비스의 처리가 필수적인데, 국내 최초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개발한 위피(무선 인터넷 플랫폼)기반의 XML 표준 기술과 모바일 웹서비스 표준 기술을 통해 이러한 응용 개발이 실제로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ETRI 서비스융합표준연구팀의 이승윤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쉬업 응용은 웹 2.0의 등장과 함께 차세대 인터넷 SW 개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아직 모바일 환경에서의 매쉬업 응용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개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향후 휴대폰을 통한 궁극적인 유무선 통합 모바일 서비스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bodo@segye.com, 팀 블로그 http://in.segye.com/b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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