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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무선공유기, ''외장 저장장치''로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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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터넷 공유기 3만대를 한국에 무료로 뿌리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던 무선인터넷 공유 커뮤니티 폰(FON, http://fon.com)이 내년 초 신제품에 외장 저장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USB 단자 채택을 고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IT 매체들은 6일(현지시각)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폰이 최근 파이어폭스 확장 서비스 중 하나인 ‘G스페이스(GSpace, http://www.rjonna.com/ext/gspace.php)’를 사 들였다고 보도했다. 라울 조나(Rahul Jonna)씨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2기가바이트(GB)짜리 구글 G메일 계정을 온라인 하드디스크(스토리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폰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2월에 출시할 신형 무선공유기 ‘폰 리버레이터(FON Liberator)’와 연동하는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구현 계획을 세웠다. USB 단자를 채택해 인터넷 공유를 하면서도 동시에 인터넷 저장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아이팟,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 외장형 하드디스크 등 USB 단자에 연결할 수 있는 어떤 저장장치라도 무선 공유기와 연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트토런드 소프트웨어 등을 내장하거나, 플리커, 유튜브 계정에 자료를 직접 올릴 수 있는 업로드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폰이 인터넷 공유기 무료 보급 이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까닭은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폰 코리아는 6일 공식 블로그(http://blog.fon.com/kr)를 통해 독일과 한국에서 먼저 진행된 라 포네라(La Fonera) 3만대 무료 배포 프로모션이 오는 13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후부터는 폰 공유기는 2만7000원에 유료 판매된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보도자료 및 제보 bodo@segye.com, 팀 블로그 http://in.segye.com/b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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