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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대만 F4 우젠하오와 듀오 결성

입력 : 2006-04-28 11:04:00 수정 : 2006-04-28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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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TA & VANNESS’ 5월 중순부터 활동

한류 스타 강타(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와 대만 및 중화권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F4의 멤버 우젠하오가 ‘KANGTA & VANNESS’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듀오를 결성하고 아시아 음악 시장 석권을 노린다.

5월 중순경 공개될 ‘KANGTA & VANNESS’의 앨범에는 한국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 발매하게 된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04년 5월 8일 펼쳐진 대만 최대 규모의 시상식 ‘Golden Melody Award (금곡장 시상식)’부터 예견됐다. 시상식을 계기로 돈독한 친분을 나누게 된 두 사람은 아시아를 놀라게 할 새로운 활동을 함께 하자는 두 소속사의 기획 아래 뜻을 모았고, 2005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들의 그룹 결성은 단순히 빅 스타들의 결합이 아닌 국경을 뛰어넘은 발전된 한류의 모습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며 “한류 스타와 중화권 스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기획과 더불어, 한국의 뛰어난 프로듀싱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 아시아 전역의 대중에게 선사하는 새로운 문화 교류의 모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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