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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소리·배경음악,내가 직접 만든다"

입력 : 2006-04-25 10:27:00 수정 : 2006-04-25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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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음악 콘텐츠를 디지털기기와 인터넷을 이용, 생산하고 활용하는 창조적인 ‘뮤직 콘텐츠 프로슈머’ 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상적인 휴대폰 벨소리 뿐 아니라 개성과 개개인의 감정까지 표현 가능한 미니홈피 배경음악(BGM: Background Music)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특징. 자기만의 취향에 맞춘 소리를 재창조하여 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 기업들 역시 ‘나만의 것’에 열광하는 이용자의 구미를 당기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은 신개념 온라인 노래방인 ‘하나포스 멀티노래방’ 서비스를 통해 ‘녹음벨 만들기’를 선보이고 있다. ‘녹음벨 만들기’는 하나포스 멀티노래방 서비스 중 녹음기능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벨소리를 만드는 것으로, 자신이 부른 노래를 즉석에서 녹음한 뒤 바로 휴대폰 벨소리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 또는 선물하는 것도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멜론(http://www.melon.com)의 ‘컷팅벨’은 멜론에서 제공하는 폰꾸미기 기능의 하나로, 음악을 들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선택해 직접 휴대폰 벨소리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도피디닷컴(www.nadopd.com)은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피아노, 기타, 드럼 등 10가지 이상의 악기 소리와 기존 작곡가들이 만든 음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렇게 만든 음악들을 모아 온라인에서 전송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앨범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싸이월드(www.cyworld.com)의 미니홈피용 음악포털 뮤직2.0 서비스는 노래방에서 직접 녹음한 자신의 음악을 따로 구매해 미니홈피의 배경음악으로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이 독특하다. 싸이월드는 전국의 노래방 중 인터넷 반주기가 설치된 노래방 기기를 이용해 노래를 녹음한 후 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데이터가 싸이월드 노래방으로 전송된다. 회원들은 이를 기존 배경음악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자신의 배경음악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친구에게도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싸이월드 웹노래방을 통해서도 배경음악(BGM)을 녹음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만점인 미니홈피 음악을 꾸밀 수 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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