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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미국 전문직 취업 한국인 384만명…인도 1위

입력 : 2006-04-26 18:03:00 수정 : 2006-04-26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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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미국 전문직 취업자는 1990∼2005년 전문직 취업 비자인 H1B 비자 취득 건수를 기준으로 할 때 383만8000여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H1B 비자는 유효 기간이 3년에 1회 연장(3년)이 가능하며 영주권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 비자를 받고 일반기업(대학과 병원 제외)에 취업한 한국인 중 일부는 귀국했으나, 나머지는 영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의 전문직 취업비자는 정보통신(IT) 분야와 엔지니어링 등 과학기술 분야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의 의회 전문지 CQ 위클리 최신호는 국무부 통계를 인용해 1990년부터 2005년 사이에 연인원 5357만9000여명의 인도인이 H1B 비자를 발급받아 전체 건수의 43%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위는 중국인으로, 모두 711만3000여명이 미국에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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