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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파수꾼'' 평화군·경찰 창설…가정연합 선발대 출범식

입력 : 2006-03-30 17:11:00 수정 : 2006-03-30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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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전직 경찰간부등 500명으로 구성 참사랑과 정의감으로 세계 평화를 수호할 천주평화연합 평화군과 평화경찰이 창설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는 29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천주청평수련원에서 열린 ‘제47회 참부모의 날’ 기념식에서 전직 군 간부, 경찰 간부 등 500여명을 평화군과 평화경찰의 선발대 격으로 출범하는 의식을 가졌다고 가정연합 측이 이날 밝혔다.
기념식이 열린 청평수련원에는 배인기 전 국가기획위원회 사무총장(예비역 소장), 허문도 전 통일원장관, 강신창 전 주일한국대사관 무관보좌관(〃 중령), 김형순 선문대예비군연대장(〃), 윤정원 전 제주경찰국장, 황호황 전 해양경찰청장, 이석찬 전 수원경찰서장, 김명신 세계평화여성포럼 회장, 박정자 한국여성정치연맹 상무위원, 조승자 전직 교장 등 각계 인사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곽정환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IIFWP) 회장의 ‘하나님의 이상가정과 평화이상세계왕국’ 주제의 훈독문 낭독에 이어 등단한 문 총재는 “본인은 이미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순회강연에서 인류의 복지와 미래를 위한 평화경찰과 평화군의 창설을 전 세계 앞에 선포한 바 있다”며 “오늘 비로소 출발하는 이 두 조직은 신세계의 질서와 평화를 지켜내는 파수대의 책임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연합 측에 따르면 이들 평화군과 평화경찰은 인류의 평화가 필요한 곳에 앞장서 나서는 한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여성지도자들이 평화 메시지를 전할 때 지켜주면서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앞으로 예비역 장성과 전직 경찰이 주축이 된 평화군과 평화경찰의 숫자는 계속 증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수 기자 hul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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