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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편성 연령 낮춘다

입력 : 2006-02-25 16:23:00 수정 : 2006-02-25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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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40세로 단축안'' 제시… 당정 논의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현실에 뒤떨어진 민방위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민방위 교육시간을 줄이고 편성 연령을 단축키로 했다.
소방방재청은 24일 당정회의에서 민방위 교육시간을 현행 연간 8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이고, 민방위 편성 연령도 45세에서 40세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현재 645만명에 달하는 민방위 대원 숫자가 200만명가량 줄어 450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천 제1정조위원장은 “민방위 편성 연령을 줄이는 데는 합의했지만 어느 정도 줄일지는 확정이 안 됐다”며 “정부가 공청회를 거쳐 법안을 제출하면 4월 중 심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또 지나친 안보 위주 교육이 민방위 대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 내용을 생활 재난 위주로 바꾸고 단순 소집 교육과 강의식 교육을 실기 위주 교육으로 바꾸기로 했다. 특히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최첨단 영상물 상영이나 인터넷 통신 교육 시스템 등을 민방위 교육에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차윤경 기자
hav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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