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민속박물관 보고서 ''남오성 묘 출토복식'' 출간

입력 : 2005-01-17 13:48:00 수정 : 2005-01-17 13:48:00

인쇄 메일 url 공유 - +

조선시대 복식 기초자료 300년 전 사대부 복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귀중한 연구자료가 출간됐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이 최근 발간한 ‘남오성 묘 출토복식’(유물보존총서1) 보고서가 그것. 민속박물관은 2002년 충남 태안의 의령 남씨 묘역 이장 과정 중 발견돼 기증받은 삼도통제사를 지낸 남오성(1643∼1712) 장군 묘 출토 복식을 2년간 보존처리 및 유물의 조사연구를 실시했는데, 보고서에는 복식 유물의 수습, 남오성의 생애, 보존처리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특히 복식사, 직물사 논고와 개개 복식 유물 실측도 등이 담겨 조선시대 복식 연구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고 있다.
남오성 장군 무덤은 이장 당시 미라가 발森?세간의 관심을 끌었는데, 관내에서는 원형이 잘 보존된 소창, 저고리, 바지, 망건 등 복식류와 목관 1건, 칠성판 1건, 석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복식 유물은 형태는 잘 유지하고 있었으나, 색상은 갈색으로 변색된 상태였다. 복식은 연화만초문, 석류화문 등 풍부한 문양이 사용돼 있었다.
정성수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다미 '완벽한 비율'
  • 김다미 '완벽한 비율'
  • 조보아 '반가운 손인사'
  • 트리플에스 김유연 '심쿵'
  • 트리플에스 윤서연 '청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