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노사민정협의회 기후위기에 따른 노동과 일자리 전환 시대 ESG역할을 주제로 한 ‘2025년 ESG포럼’을 한국기술대, 천안아산경실련, 충남HR어울림협회와 공동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캠퍼스에서 전날 가진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속 급변하는 산업·경제 변화에 따른 노동 및 일자리의 전환 시대에 ESG의 역할을 중심으로 자동차산업·화력발전산업의 ESG경영과 일자리 전환이 중점 논의됐다. 포럼에는 노사 및 지자체, 대학,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발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발제자 조영래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실장은 자동차산업의 일자리 전환을, 두번째 발제자로 송민수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은 화력발전 산업의 일자리 및 노동전환을, 세 번째 발제자로 김주일 한기대 교수는 일자리 및 노동전환과 노사민정의 ESG 역할을 주제로 지역에서의 전환 의제 발굴과 노사민정 각 주체들의 역할을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이은영 한기대 ESG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자는 장재성 전국금속노련 충남세종지역본부 의장, 이선 천안아산경실련 정책위원장, 한민석 하이쎄미코(주) 대표, 이원복 충남도청 노동정책팀장, 명재규 한기대 교수가 참여하여 전환의 시대 각 계의 지역 역할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충청남도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환의 시대 노동과 일자리의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이후에도 자동차산업 및 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지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