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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메카’ 도봉, 자체 브랜드 ‘핏토’ 공개

입력 : 2024-08-27 06:00:00 수정 : 2024-08-26 23: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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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제조업체와 공동 개발
양말상회 등서 제품 선봬

서울 도봉구는 양말 공동브랜드 ‘핏토(Feeto)’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도봉구는 전국 양말 생산량의 40%, 서울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양말산업의 메카다.

구에 따르면 핏토는 발가락(Toe)부터 뒤꿈치(Heel)까지 발(Feet)을 전체적으로 감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브랜드에 도봉 양말의 현대성과 전문성을 담고자 했다”며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브랜드는 양말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기존 저가·단순하청 구조의 양말제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지난 4월 ‘도봉구 양말상회’를 개소하고 도봉양말제조연합회 등 양말제조업 종사자들과 함께 브랜드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달 공동브랜드 최종 네이밍과 디자인 선정을 마치고 현재 상표등록 신청까지 완료한 상태다.

도봉 양말 공동브랜드 제품은 도봉구 양말상회에서 구매할 수 있고 향후엔 온라인쇼핑몰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다음 달에는 미국 ‘LA한인축제’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핏토가 도봉구를 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양말 브랜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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