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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줬더니 등산 스틱 비싼 건데 어디 갔냐고…” 산악 구조대 고충에 유재석 ‘분노’(유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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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12 10:07:42 수정 : 2020-11-12 15: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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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구조대 김진선 소방관(사진 왼쪽)의 사연에 유재석(사진 오른쪽)이 분노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소방관들과 함께 하는 ‘First In, Last Out(첫 번째로 들어가, 마지막으로 나온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등산객을 구조하는 북한산 산악구조대 김진선 소방관은 “한 번은 벌에 물린 등산객을 어렵게 구한 적이 있다”며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며칠 후 그분에게 전화가 왔다”며 “‘당시 들고 있던 등산스틱이 비싼 건데 사라졌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찾아본 뒤 ‘없더라’라고 답했더니 그냥 끊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상황을 겪고도 어떻게 전화로 등산 스틱을 먼저 얘기하냐”며 “본인 생명을 구해줬는데 당연히 고맙다가 먼저 아니냐”며 분노했다.

 

조세호 역시 “아마 그분 본인도 지금 기억을 못 하고 이 방송 보면서 같이 화내고 있을 것”이라며 황당해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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