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유닛, 신곡 ‘몬스터’ 본격 출격

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 발매
꿈 속으로 들어간다는 강한 콘셉트
데칼코마니 안무 등 퍼포먼스도 굿
“케미는 자신있어…변화를 지켜봐요”

레드벨벳 슬기(왼쪽)와 아이린(오른쪽)이 함께 유닛 활동에 나선다.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29)과 슬기(26)가 함께 유닛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들은 레드벨벳-아이린&슬기(Rev Velvet-IRENE&SEULGI)로 뭉쳐 첫 미니앨범 ‘Monster’(몬스터)를 발매했다.

‘Monster’는 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언론과 가진 ‘일문일답’ 인터뷰에서 아이린과 슬기는 “열심히 준비했으니 새로운 모습을 사랑해달라”며 팬들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아이린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는데 어떻게 봐주실까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하다”고 말했다. 슬기는 “첫 유닛이라 부담감도 컸지만 아이린 언니와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와 ‘케미’는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밝혔다.

유닛 활동으로 뭉친 레드벨벳 아이린(왼쪽)과 슬기(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닛으로 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Monster’는 상대방의 꿈 속으로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몬스터’의 이야기를 담은 팝 댄스 곡이다.

아이린은 “신곡은 정말 강렬하고 정말 다르다”며 “들어보시면 공감하실 것”이라 말했다. 슬기는 “듣자마자 이미지가 떠오르는 노래를 좋아한다”며 “확실한 콘셉트를 지닌 ‘몬스터’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으로 이뤄진 유닛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무대에는 둘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아이린과 슬기는 “우리의 호흡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라며 ‘주고 받는 안무’를 설명했다.

또 “인트로와 아웃트로 퍼포먼스는 댄서들과 함께 거미 같은 모양을 만드는데 ‘몬스터’ 제목에 가장 잘 맞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쌍둥이와도 같은 스타일링과, 서로가 조종하는 춤,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한 안무는 매력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퍼포먼스에 집중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