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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나가신다”…‘Agust D’ 믹스테이프 타이틀곡 ‘대취타’ 호평

입력 : 2020-05-22 19:43:15 수정 : 2020-05-22 19: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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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활동명 ‘Agust D’로 4년 만에 발매
‘저 달’·‘인터루드’ 등 내외면 성찰 10곡 수록
사극 서사 보는 듯한 타이틀곡 뮤비도 화제
어거스트 디(Agust D)의 ‘대취타’ 뮤직비디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 슈가(27)가 두 번째 믹스테이프를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6시 애플뮤직과 사운드클라우드 등을 통해 ‘어거스트 디(Agust D)’ 이름으로 믹스테이프 ‘D-2’를 깜짝 발표했다.

 

슈가는 믹스테이프를 낼 때에는 ‘Agust D’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그는 2016년 8월 15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첫 믹스테이프 ‘Agust D’를 공개했다.

 

슈가의 이번 믹스테이프는 전작 이후 약 4년 만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슈가가 전곡을 작사·작곡했다.

 

타이틀곡 ‘대취타’는 전통 왕실 군례악인 대취타(大吹打)를 샘플링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슈가 자신을 ‘범’에 비유한 래핑이 인상을 준다.

 

힙합 장르로 변화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전하는 ‘저 달’, 지금까지 이뤄온 성과에 대한 질문을 던진 ‘어떻게 생각해?’, 트랩 힙합 장르로 우리가 사는 현 사회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상하지 않은가’ 등이 실렸다.

 

힙합 R&B ‘점점 어른이 되나 봐’,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번 잇’(Burn It), 대중적 정서를 녹인 ‘사람’, 몽환적 분위기를 담은 ‘혼술’도 이목을 끈다.

 

슈가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인터루드:셋 미 프리’(Interlude:Set me free), 친구에 대한 마음을 노래한 ‘어땠을까’까지 모두 10곡이 수록됐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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