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의 로맨스 다룬 '사랑의 불시착', 방송 날짜는?

배우 손예진(왼쪽)과 현빈. 한윤종 기자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손예진(〃 손언진) 주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편성 날짜에 관심이 쏠린다.

tvN 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 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이 9월 첫 방송되는 지창욱·원진아 주연의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연출 신우철) 후속으로 편성됐다는 소식이 28일 전해졌다.

이에 ‘사랑의 불시착’ 관계자는 “하반기 편성 예정이나 구체적인 요일 및 첫 방송 날짜 등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현빈은 극중 수려한 외모에 최정예 실력을 갖춘 특급 장교 리정혁 역을 맡아 한계 없는 매력을 예고했다. 대한민국 상위 1% 상속녀 윤세리 역의 손예진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톡톡 튀는 ‘로맨틱 코미디’ 여신으로 연기 변신한다.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사랑의 불시착’ 연출은 이전에 드라마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며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였던 이정효 PD가 맡는다.

무엇보다 드라마에서는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되는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으로 인연을 맺고, 대립 관계를 연기했던 두 사람이 보여줄 로맨스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두 차례나 열애설이 불거졌던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하는 ‘사랑의 불시착’은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손예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