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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이 빛을 내는 모습. (사진= 도쿄미용외과 영상 캡처) |
성형외과에서는 수술시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하여 일정 크기로 조정하게 된다.
수술에 사용하는 실리콘 보형물은 내부 실리콘과 외부 막 구조로 되어 있는데, 보형물에 LED 조명을 가까이 비추면 빛이 반사되어 밝게 빛난다.
빚은 실리콘 보형물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수술에 사용하는 보형물 대부분이 빚을 반사한다.
이러한 원리는 물이 담긴 페트병이 빚을 내는 것과 같은 원리로 전해졌으며 피하지방과 유선(乳腺·젖이 나오는 샘)이 얇은 여성들에게서 나타난다.
소문이 사실로 확인자 일부에서는 이를 수술의심 여성을 대상으로 LED를 비추는 등의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대해 도쿄미용외과 전문의는 “LED를 가슴확대 수술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수술은 미용 외에도 유방암 등 질병이나 사고로 고통받는 여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한 빛을 내뿜는 LED를 신체에 대고 누르면 화상 등의 위험이 뒤따른다”며 “절대 따라 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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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커뮤니티에 관련 글이 게재돼 있다. (사진= 커뮤니티 캡처) |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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