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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과 열애설' 하제용, 과거 SNS에 남긴 '허언' 발언 보니

입력 : 2017-10-27 13:44:49 수정 : 2017-10-27 14: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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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사진 왼쪽)과 열애설에 휩싸인 하제용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그가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하제용은 최근 SNS를 통해 린제이 로한과 함께한 다정한 사진을 다수 게재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한국인 팔씨름 챔피언'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능력으로 대중에 알려졌다.

하지만 SNS에서는 허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제용은 과거 한 커뮤니티 카페에서 활동하며 상상 이상의 재력을 뽐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SNS상에서 '파워형 인간'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20억원 가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카로 꼽히는 부가티 베이론과 7000만원이 넘는 베르투 핸드폰, 바세론 콘스탄틴 시계와 첼시 구단주의 아트딜러를 개인 딜러로 고용한다며 재력을 과시했었다. 

또 자신을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러시아에서 국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고도 소개됐다.
 
재력가 집안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 시 자신의 아버지와 독대했고, 자신이 올린 사진들은 늘 함께 다니는 경호원이 찍어준 것이라고 밝혔었다.
 
대중은 그가 실제로 러시아 매거진 GQ에 유명인사로 초대되어 출연한 사진들과 고가의 소지품들 때문에 그 말을 믿기도 했다.

그러나 지인들이 그의 글에 "왜 거짓말을 하느냐"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에도 비난이 이어지자 그는 해당 커뮤니티에 " 개인적으로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내가 잘못한 부분도 절대 작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서울대 법학과 학생이 아니다"라고 학력을 밝혔다.

국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몇 차례 해명했었지만 좀 더 명확하게 하지 못한 나의 책임이 있으며, 모두 나의 잘못임을 정확하게 시인한다"며 "국제변호사라는 그 직업에 관심도 없고 내가 직접 그렇게 소개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하제용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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