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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 |
이로써 2009년 1월 데뷔한 애프터스쿨의 원년멤버들은 전원 졸업하고 남아있는 6명으로 새출발하게 됐다.
애프터스쿨은 데뷔 그해 유이가 합류해 6명으로 활동하다가 중간에 멤버들이 교체되면서 9인조 모습까지 보이다가 이번에 정아의 탈퇴로 다시 6명으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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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캬라멜 |
애프터스쿨은 데뷔 이후 ‘뱅’ ‘너 때문에’ ‘디바’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라섰다.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정아가 1월 말 계약이 끝남에 따라 소속사를 떠나면서 팀에서도 졸업했다”며 “정아랑 계약만 종료됐을 뿐 앞으로도 친분 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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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과 가은 |
지금까지 총 9장의 미니앨범과 1장의 정규앨범을 낸 달샤벳은 이제 뜰 날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용감한형제와 처음 작업한 타이틀곡 ‘너 같은’은 80~90년대를 대표하는 복고 사운드와 감성이 느껴지는 댄스곡으로 나쁜 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이밖에 멤버들의 개인 솔로곡을 수록했으며 이전에도 작곡 실력을 보여준 수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와 ‘지긋이’를 작사·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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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
지율은 팬카페를 통해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연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 얼굴을 비출 테니 너무 아쉬워 말고 어디에선가 저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직접 쓴 편지를 공개해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가은도 “평소 너무 좋아했고 관심이 많았던 패션, 스타일 등의 분야로 가려고 한다”며 5년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후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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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 |
소속사 DSP미디어는 “멤버 소민이 팀을 떠나 에이프릴은 5인조 팀으로 재편됐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소민이 최근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이러한 의견을 존중해 팀 재편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한 바 있다.
DSP미디어는 “소민이가 팀을 떠나게 됐지만 소속사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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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
DSP미디어는 또 한승연·박규리·구하라가 전속계약 만료로 9년 만에 팀을 떠나면서 걸그룹 카라의 명성만 남겨둔 채 완전 해체로 받아들였다. 이들 3명은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며 각자 뿔뿔이 흩어졌다. 맨 나중에 팀에 합류한 허영지는 DSP미디어 소속으로 홀로 남아 현재 방송활동 중이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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