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도심 지하철 등에서 하의를 입지 않고 속옷만 입는 ‘노팬츠 데이’가 10일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노팬츠 데이(No Pants Day)'는 지난 2002년 뉴욕에서 시작돼 임프루브 에브리웨어(Improv Everywhere)라는 단체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규칙은 하의를 제외한 코트와, 장갑, 목도리를 모두 착용할 수 있으며 정해진 날짜에 지하철을 타서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다.
작년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바지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나타나 책을 보거나 수다를 떠는 등 일상적인 모습을 연출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참가자는 "작은 일탈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있다"며 "올해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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