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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청계천 인근에서 반라 시위…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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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4-16 09:27:43 수정 : 2015-04-27 17: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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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나체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었던 여성이 14일에 이어 또 다시 서울 한복판에서 시위를 벌였다. 

‘클럽 아우디녀’ 로 알려진 이 여성은 15일 청계천 부근에서 초록색 탱크탑과 핑크색 짧은 핫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우디녀’는 ‘모피를 입느니 차라리 벗겠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반나체 시위를 벌였다. 이어 종각과 시청에도 등장해 시위를 이어갔으며 지나가는 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 여성은 지난 13일에도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희생자 분향소 인근에서 시위를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여성은 지난달 클럽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채 춤을 추고 자신의 사진을 직접 SNS 등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여성과 동일 인물이다.

한편, 이 여성은 수입차 아우디를 파는 딜러로 알려져 '클럽 아우디녀'라는 별명으로 얻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출처=클럽 아우디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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