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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물리면 죽을지도

입력 : 2014-06-25 20:55:51 수정 : 2014-06-25 21: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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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 FC)의 월드컵 '핵이빨 사건' 이후 전 세계 네티즌들로부터 각종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다.

수아레스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위한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 수비수인 조르지오 키엘리니(29·유벤투스)의 어깨를 고의로 깨물어 논란이 됐다.

그의 기행으로 인해 이탈리아 팀은 10분도 지나지 않아 우루과이 수비수 디에고 고딘에게 골을 허용, 0대 1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수아레스 선수는 앞서 2010년과 2013년에도 상대팀 선수를 깨무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저질러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그의 기행이 월드컵에서 또 다시 드러나자, 전 세계 언론과 축구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이번 '핵이빨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으며, 수아레스가 속한 리버풀 FC 역시 조만간 긴급회의를 소집할 방침임을 알렸다.

수아레스의 기행을 조롱하는 전 세계 누리꾼들 '패러디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 장면을 '올해의 깨물기상'으로 바꾼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수아레스가 '골든 이빨'을 들고 있는 사진은 웃음을 자아낸다.

병따개로 변신한 수아레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죠스' 포스터에 식인상어 대신 수아레스를 합성한 사진, 그리고 영화 '한니발'의 주인공 렉터 마스크를 쓰고 있는 수아레스의 모습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 영화 시리즈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로 변신한 수아레스의 모습은 공포감마저 자아내며 큰 웃음을 안겼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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