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1일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위기대응반을 가동했다.
육군 관계자는 “육군 8군단과 합동참모본부 등 작전부대는 초기대응반을, 국방부는 위기대응반을 소집했다”며 “사고 지역의 검문, 검색을 강화하면서 무장 탈영병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GOP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임모 병장이 아군 초병들에게 K-2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 탈영했다. 이 사고로 병사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은 사고 직후 합참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