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여배우 강한나는 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엉덩이 일부가 그대로 노출된 시스루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수많은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강한나는 배우 하정우·정경호와 같은 소속사 판타지오 소속으로, 하정우의 첫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레드카펫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김우빈, 주진모 등과 함께한 영화 '친구 2'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한국 여배우 강수연과 홍콩 4대 천왕 출신 스타 곽부성이 맡았으며, 개막식은 5000여명의 국내외 게스트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열리며, 세계 70개국 3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부산=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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