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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공이 여성변기에 구멍 뚫어 몰카 촬영

입력 : 2013-04-18 11:48:13 수정 : 2013-04-18 1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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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변기에 구멍을 뚫어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한 배관공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8일 공중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 여성들의 은밀한  부위를 촬영한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홍모(49·배관공)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홍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께 군산시 나운동 은파호수공원 공중화장실 변기에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배관공인 홍씨는 인터넷에서 장비들을 산 뒤 피해자들이 보이지 않게정교하게 카메라를 설치, 화장실 밖 차량에 앉아 여성들의 모습을 훔쳐 본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처음 범행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홍씨의 휴대전화에서 다수의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홍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군산=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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