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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사건, '반전에 반전'… 배후설 사실?

입력 : 2013-03-05 13:15:09 수정 : 2013-03-05 13: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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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박시후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본명 박평호)가 고소인 A씨와 전 소속사 대표 등을 맞고소했다.

박시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씨와 그의 지인 B씨,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 C씨 등 3명을 무고 및 공갈미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박시후 측은 C씨와 B씨 등이 함께 사건을 모의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들을 함께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박시후와 박시후의 후배 K씨를 각각 성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전날인 14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박시후와 K씨를 만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다음날 새벽 깨어나 보니 박시후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였다고 주장했다.

박시후는 혐의 일체를 부인하며 두 차례에 걸쳐 경찰조사를 거부하다 지난 1일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약 10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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