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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성폭행' A양 카톡 "재밌게 놀았으면…"

입력 : 2013-03-02 10:11:05 수정 : 2013-03-02 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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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와 함께 있던 후배 K씨가 고소인 A양과 나눈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박시후 후배 K씨와 A양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건 다음날인 2월15일 두 사람이 나눈 메시지 내용에는 “속 괜찮으냐”, “아직도 술이 안 깬다”, “너 실수한 거 없다” 등의 일상적인 내용의 대화가 담겨 있었다. A양은 “됐다. 재밌게 놀았으면 그만”이라고 말했고, K씨는 “이따 클럽이나 가자”고 답했다.

K씨의 측근은 취재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A양이 업혀 들어갔다는 CCTV 화면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정신 잃은 애를 차에서 둘러업고 나온 게 아니다. 차에서 내린 뒤 부축해서 걸어가다가 A양이 ‘못 걷겠다’고 해서 K가 업어준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시후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건 당일의 진실은 경찰 조사에서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K씨도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같은 시간 경찰에 출석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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