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제3차 지하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백두산대국의 위력을 만방에 과시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군인 건설자들과 일꾼들이 당의 은정에 의해 수도 평양에 초청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양 방문 기간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김 주석 생가인 만경대, 인민야외빙상장, 롤러스케이트장 등을 방문하는 등 "최상 최대의 특전과 특혜 받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 발사에 성공한 이후에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기술자 등에게 최고 표창인 '공화국영웅' 칭호를 수여하고 평양으로 불러 각종 행사에 참석게 하는 등 20여 일간 '영웅'으로 대접했다.
통신은 또 이번 '핵실험 성공'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결사 옹위해온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군인건설자들과 일꾼들의 헌신적인 투쟁이 안아온 역사적 장거"라며 "김정은 원수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 담력과 배짱이 낳은 특대사변이며 반미대결전의 전초전"이라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업적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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