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부터 다시 비가 거세져 내일까지 최고 200㎜ 이상이 집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11시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 연천군에는 시간당 80㎜ 안팎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금까지 강화 205㎜, 문산 158.5㎜, 철원 93.5㎜, 동두천 66㎜, 서울 58㎜의 비가 내렸다. 경기 북부지방에는 앞으로도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면서 총 강수량이 400㎜∼500㎜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며 남부지방은 내일 밤 늦게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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