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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입장순서, 한국 100번째·영국 최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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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7-28 08:54:11 수정 : 2012-07-28 08: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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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단이 100번째로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입장했다.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리밸리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제30회 런던올림픽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렸다.

‘경이로운 영국’(Isles of Wonder)을 주제로 한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은 영화 ‘슬럼독 밀리어내어’로 유명한 영국 감독 대니 보일이 총지휘를 맡았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비롯, ‘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로완 앳킨슨, 현재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로 활약 중인 다니엘 크레이그, 축구선수 데이비드 배컴 등 영국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온 각 국가대표 선수단이 입장했다. 당초 125번째 입장이 예상됐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전체 100번째로 입장했다. 남자 핸드볼의 윤경신(39) 선수를 기수로 앞세운 대한민국 선수단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0위의 목표를 다졌다.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를 기념하기 위해 그리스 선수단이 항상 첫 번째로 입장한다. 또한 개최국은 손님들을 모두 맞이한 후 가장 마지막에 입장하는 관례에 따라 올해 개막식에서는 영국 선수단이 가장 마지막에 입장했다. 이외에도 한국 선수단과 따로 입장하는 북한 선수단은 53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3일 폐막식까지 진행된다. 205개국에서 온 각 국가 대표 선수들은 26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 302개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SBS ‘2012 런던올릭픽 개막식’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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