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세번째로 인구(약 32만명)가 많은 오로라시에서 20일(현지시간) 0시30분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현지 라디오방송 KOA는 이날 덴버시에서 약 20㎞ 떨어진 교외 지역인 오로라의 한 극장에서 새 배트맨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상영되던 중 한 남성이 관객을 향해 최루탄 혹은 연막탄으로 보이는 물체를 던지고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댄 오아츠 오로라 경찰서장은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다”며 “극장 옆 주차장에서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의자는 방독면과 칼, 소총 1정, 권총 1정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ABC 방송은 범인 이름이 제임스 홈스라고 보도했다.
박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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