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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2에 합류할 가능성? 글쎄…

입력 : 2012-06-14 17:03:20 수정 : 2012-06-14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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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 군단에 합류할 가능성은 진정 없는 걸까.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작한 매튜 톨마치는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서울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2014년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다음 시리즈 작업에 몰두 중”이라며 영화 ‘어벤져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 당분간 없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악역 ‘베놈’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는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놈 시리즈와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전혀 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며 “언젠가 스파이더맨과 베놈이 한 영화에서 만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스파이더맨의 또 다른 제작자 아비 아라드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에 맞게 새로운 스토리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제작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악역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는 점 때문”이라며 “이번에는 좀 더 현실적인 캐릭터들을 보여드리고 싶어 마크 웹 감독님을 모셨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내한 기자회견에는 스파이더맨/피터 파커 역의 앤드류 가필드를 비롯해 그웬 스테이시 역의 엠마 스톤, 악당 리자드맨/커트 코너스 박사 역의 리스 이판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고등학생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가 첫사랑 연인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과 함께 사라진 부모님의 비밀을 파헤치며 점차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28일 3D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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