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정 은퇴 중인 방송인 강호동이 정준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2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정준하의 결혼식에 윤종신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했다.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넨 그는 “정준하씨 연락 받고 왔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정준하씨 닮은 아들, 아내 닮은 딸 많이 낳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그의 옆에 있던 윤종신은 “강호동씨가 방송을 쉬더니 부끄러움이 많아졌는지, 결혼식 갈 때마다 나를 부른다. 나와 함께 등장하면 이미지가 좋아지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이날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여승무원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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