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행사장과 20여분 거리에 자리 잡은 디오션호텔은 뛰어난 바다 조망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동쪽객실(OCEAN VIEW)에서는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일출을 만끽할 수 있으며, 서쪽객실(MOUNT VIEW)에서는 낙조와 여수시의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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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를 배경으로 디오션호텔과 디오션리조트, 디오션워터파크(왼쪽부터)가 차례로 조성돼 있다. |
디오션호텔 컨벤션센터에서는 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제2차 파이시스·아이시스(PICES-ICES), OCEANS 2012 MTS/IEE여수 등 기후변화·해양 관련 행사와 세계불교도대회(WFB), 세계여성경제인대회 같은 다양한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다.
호텔로비는 대리석풍 바닥으로 지중해의 아름다운 성을 연상하게 하고, 3층 벨라스타홀은 중세의 화려한 연회장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아름다운 바다의 조망권을 가지고 있어 연회장으로서뿐만 아니라 웨딩홀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디오션호텔 개장으로 호남 제일의 가족휴양시설로 평가받아온 디오션리조트(www.theoceanresort.co.kr)는 콘도 128실, 호텔 137실 등 총 265실의 객실을 갖추게 됐다.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를 테마로 한 디오션워터파크는 올해로 개장 5년째를 맞았다. 배 모양으로 꾸며져 건설되었으며 6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엔 세계 최초의 더블 토네이도(큰 통이 2개 45도까지 상승, 하강하며 4인이 탑승하는 물놀이 기구), 로켓슬라이더(자기장 방식 230m짜리 물놀이 기구),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슬라이더(120m 길이의 72도의 직활강 물놀이 기구), 워터플라이(2.8m 슬라이더를 타고 점프하듯이 하단에 잠수하는 기구) 등이 있다.
바닷가 분위기를 살려낸 인공 파도풀과 다이내믹하게 흘러가는 유스풀, 아쿠아풀레이, 바데풀, 액션풀도 설치되어 있어 가족·연인 단위 휴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온천사우나와 찜질방 시설도 있다.
여수=글·사진 조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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