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은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탄생한 모바일 무료 메신저다. 스마트폰 사용자간 무료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그룹채팅, 사진, 동영상, 연락처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2010년 3월 아이폰 용이 처음 개발 된 뒤 안드로이드폰까지 지원이 확대되면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서비스를 오픈한지 1년만인 올해 4월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3개월만인 7월에 가입자가 2,000만명, 11월에 3,000만명을 돌파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카카오톡은 서로 설치를 권하는 이른바 ‘킬러 앱, 임베이드 앱’으로 손꼽히고 있다.
카카오톡은 “모바일은 곧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판단 하에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빠르게 진입, 현재 전 세계 216개국에서 3,000만 명의 사용자가 매일 8억 건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서비스가 되었다. 카카오톡의 일 UV는 전체 사용자의 80%에 달하며 평균 친구 수는 65명에 달한다.
카카오톡은 글로벌 시장 개척의 전초기지로써 일본 지사를 7월 설립했으며 북미와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베리 OS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또한 전 세계 12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대만어, 태국어, 터키어, 독일어, 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버전을 제공하고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지금까지 미국 151만명, 일본 135만명을 포함 216개국에서 600여 만명의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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