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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단 보너스 최대 41억 대박

입력 : 2011-11-30 21:08:03 수정 : 2011-11-30 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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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도 A급 1억원 이상 받을 듯 한국시리즈와 아시아 4개국 프로야구 챔프 결정전 아시아시리즈에서 잇따라 우승한 삼성 선수단이 그 어느 해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낸다.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거푸 제패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는 포스트시즌 배당금 중 23억∼27억원을 확보한 삼성은 아시아시리즈 우승으로 상금 5억5000만원을 추가로 벌었다. 여기에 한국시리즈 우승보험 10억원까지 더해지면 전체 보너스 규모는 최소 37억원에서 최대 41억원대로 상승한다. 지금까지 우승 보너스는 2009년 KIA가 역대 최고 배당금(28억3000만원)을 포함해 32억원을 푼 것이 역대 최대 규모였다.

삼성은 당초 계획대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팀 기여도에 따라 선수를 A·B·C 3등급으로 나눠 보너스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10여명선인 A급 선수는 1억원이 훨씬 넘는 목돈을 보너스로 쥘 것으로 예상된다. 연봉 협상 테이블에서도 선수들의 목소리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폭적인 연봉 상승 러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오승환과 최형우 등 삼성의 우승을 쌍끌이한 주축 선수들은 내년 연봉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유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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