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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에게 풀려난 금미 305호 기관장 현지 호텔서 추락, 사망

입력 : 2011-02-17 14:28:31 수정 : 2011-02-17 14: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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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케냐 몸바사항에 입항해 현지에서 머물고 있던 금미 305호 기관장 김용현(68)씨가 현지 호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기관장 김씨가 현지시간 16일 오전 2시 25분쯤 머물고 있던 호텔 3층 방에서 추락해 사망했다”면서 “현지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나 사망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케냐 경찰이 함께 머물고 있던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사건 관련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케냐 한국 대사관측은 김씨의 사망사실을 확인한 직후 국내 가족들에게 통보하고, 유족들이 희망할 경우, 현지 방문, 장례절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케냐 경찰을 방문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김씨의 시신은 탄비아 병원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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