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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大 "졸업생 타블로 위해 모든 조치 취할 것"

입력 : 2010-10-01 10:56:43 수정 : 2010-10-01 1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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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교 측이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졸업생 타블로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교무과장 톰블랙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타블로는 뛰어난 학생이었으며 이수 과정도 빠른 편이었다"며 "타블로의 성적 증명서 등 자료를 들고 미국법원, 한국법정, 국제법정이라도 설 것"이라고 전했다.

타블로 측 변호인은 방송을 통해 "증거를 내놔도 믿지 않는다. 귀를 막고 믿지 않으려 작정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고 스탠포드 대학 측도 "학력 증명을 요구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토록 심한 경우는 드물다. 어떤 증거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타블로는 지난달 자신의 학력과 국적 등에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 22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8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인터넷 카페 '상진세'(상식이 진리인 세상) 회원 3명은 1일 방송되는 MBC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에 대해 "MBC는 타블로 학력위조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전까지 방송을 보류해야 한다"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보류가처분 신청을 내며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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