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호 지식경제부 에너지안전팀장은 "사고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료통의 폭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국 도시가스충전소에 충전시 최고압력을 현행 207㎏/㎠보다 10% 정도 낮추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말했다.
가스연료 자동차 사고와 관련해 용기(연료통) 사고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을 적용받는다.
권 팀장은 "2001년 이후 전국에 2만5천여대의 CNG 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운행도중에 연료통 폭발사고가 난 것은 처음"이라면서 "올해 들어 가스용기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관련법 제정을 이미 추진해 지난달말 입법예고를 마쳤다"고 말했다.
관련법이 제정되면 그동안 차량 제작시 가스용기를 장착할 때 한차례 했던 기밀시험과 내압시험 등 정밀검사를 3년마다 정기적으로 하게 된다.
권 팀장은 "내시경 등을 통해 가스용기의 내외부를 정밀검사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등을 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년 예산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버스 관계자는 "사고가 난 버스는 대우자동차에서 대우버스가 분리되기 이전인 2001년 12월에 제작된 모델"이라면서 " 사고 원인이 제작 결함인지 정비의 문제인지는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 "현재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론이 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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