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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힘들 때는 사랑하는 사람 생각하자" 심경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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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7-01 19:56:16 수정 : 2010-07-01 19: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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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용하의 옛 연인인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유진은 1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힘을 내자"며 "생명은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귀기울여주고 사랑하면서 살자"고 덧붙였다.

하루 전날인 30일 오후 박용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유진은 지난 2002년 KBS드라마 '러빙유'에 출연하며 박용하와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곧 결별했다.

또한 유진은 현재 출연 중인 KBS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대해 "어린 탁구와 헤어지게 돼서 아쉽지만 앞으로 성인 연기자들이 열심히 해서 계속 사랑받는 드라마가 되도록 하겠다"며 "저도 유경이 역할 잘 해낼테니 계속 응원 바라고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겨울연가' 등을 통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던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30분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발인은 7월2일 오전 8시.

/ 세계닷컴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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