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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예인 자살…탤런트 박용하 자택서 목매

입력 : 2010-06-30 08:23:59 수정 : 2010-06-30 08: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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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겸 가수인 박용하(33)씨가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박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박씨는 자기 방에서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박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위암 말기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가족에게 "미안해 미안해"하고 말한 뒤 자기 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씨의 시신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1997년 TV 드라마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씨는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 반열에 올라 일본과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겨울연가'에 이어 `온 에어' `남자이야기' 영화 `작전'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첨밀밀'의 한국판 드라마에 탤런트 윤은혜와 함께 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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