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각막기증자는 186명에, 353건의 이식수술이 이뤄졌다. 2008년에 각막 기증자가 133명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크게 늘어난 셈이다.
그러나 아직도 각막이식을 받지 못해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 국내에 2만명 정도나 된다. 더욱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시행된 각막이식 건수는 3597건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기증된 각막으로 이식한 건수는 전체의 53%(1905건)에 그친다. 나머지 절반가량은 수입각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증자가 적다 보니 국내기증각막으로 이식을 받을 수 있는 대기시간도 길 수밖에 없다.
신진호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