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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졸업식 뒤풀이' 사진 유포 '파문'

입력 : 2010-02-14 16:44:45 수정 : 2010-02-14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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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유포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사진의 일부

[세계닷컴] 졸업 시즌을 맞아 학생들의 도 넘은 졸업식 뒤풀이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알몸이 노출된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중학교 학생들로 알려진 이들은 졸업식 후 인근의 공터에 모여 전라의 모습으로 뒤풀이 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고, 이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이 13일 자신이 미니홈피에 사진을 게재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 학생들은 몸에 케첩과 밀가루가, 머리는 달걀 등으로 범벅이 돼 있는 모습이다. 신체 일부분을 손을 가린채 벽에 일렬로 서 있거나 심지어 알몸으로 피라미드를 쌓은 장면도 있다. 일부 사진에서는 학생들의 얼굴은 물론 성기까지 그대로 노출돼 있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고 학교명과 학생들의 실명까지 거론하고 있어 2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 했으며 경위를 조사한후 가해학생들을 처벌할 예정이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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