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요코야마 히로유키(橫山裕行) 품질담당 상무는 이날 오후 도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프리우스가 미끄러운 노면에서 저속으로 주행할 때 타이어의 잠김 현상을 막는 AB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요코야마 상무는 그러나 “이런 결함은 차량 안전규정에 벗어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다”면서 “1월부터 생산되는 신차부터는 ABS의 소프트웨어 설계를 변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1월 이전 프리우스를 구입한 소비자에 대해선 “어떻게 대처할지 방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리콜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도요타 측은 프리우스 외에 사이 등 다른 하이브리드 차종에도 유사한 ABS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결함이 제기될 수 있다고 판단,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김동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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