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故 박용오' 말년 경영 성지건설은

입력 :

인쇄 메일 url 공유 - +



4일 별세한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말년에 경영에 심혈을 쏟았던 성지건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9년 설립된 성지건설은 주로 토목 분야와 소규모 아파트ㆍ오피스텔 건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마포대교 확장공사와 인천문학경기장 건설 등이 있다.

작년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는 69위에 올랐다.

이 회사 지분 구조를 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박 전 회장이 24.35%(146만1천여주)를 보유했고, 그의 아들이자 대표이사 부회장인 경원 씨가 1%(6만여주)를 갖고 있었다.

박 전 회장은 지난해 2월 김홍식 성지건설 명예회장 등 8명이 보유한 주식 146만여주와 경영권을 730억5천555만원에 양도받아 두산그룹의 `형제의 난'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2년7개월 만에 경영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이후 사회간접자본(SOC)과 민간투자사업(BTL)을 활성화하고 주택사업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와 경영으로 성지건설을 국내 10대 건설사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왔다.

성지건설은 올해 1월에는 `제2도약'을 선언하며 창사 40주년 기념 CI(기업이미지)와 새 슬로건을 발표했고, 7월에는 960억원 규모의 주공 아파트 공사를 따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법인 보유분인 여의도 오피스텔의 일부 분양가를 18억~20억원에서 9억~11억원으로 파격적으로 낮추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소문이 업계에서 나돌았다.

상반기에는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1천86억원,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18억7천억원이었고 당기순손실로 43억7천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



<연합>

오피니언

포토

초아, 금발 벗고 분위기 변신
  • 초아, 금발 벗고 분위기 변신
  • 임지연, 청순 분위기
  • 이민정, 이병헌도 반할 드레스 자태
  • 박은빈 '미소가 원더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