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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우라늄 농축 등 도발조치 결코 용납못해"

입력 : 2009-09-04 15:42:07 수정 : 2009-09-04 15: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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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일 유엔 주재 북한 상임대표가 3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편지를 보내 플루토늄 무기화 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유감을 표명했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 및  1874호 등을 통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이 결의 이행에 역행하는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북한이 지난 6월13일 외무성 성명에서 언급한 도발적 조치들을 계속 진행시키고 있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정부로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에 부응하여 모든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조속히 6자회탐에 복귀하여 진정한 의미의 비핵화를 이뤄 나가도록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위협과 도발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일관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4일 방한함에따라 북한의 조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

이성대 기자 karis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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