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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 '千 개인정보 유출' 내사에 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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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검찰청으로 첫 출근

 차동민(사진) 신임 대검찰청 차장이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 개인정보 유출의혹 내사에 대해 “아직 업무 파악이 안 됐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차 차장은 10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로의 첫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검찰 본연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 차장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천 전 지검장 개인정보 유출의혹 내사에 대해선 “업무 내용은 파악부터 한 뒤에…”라고만 밝혀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앞서 최재경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대검 차장에게 보고한 뒤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황인규)는 지난 14일 천 전 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를 사퇴한 직후 관세청을 상대로 천 전 지검장 측의 해외 골프여행와 면세점 쇼핑 기록이 어떻게 민주당 박지원 의원 측으로 유출됐는지 확인에 나섰다. 검찰은 관세청이 실시한 자체 감찰결과를 이미 넘겨받았으며, 관련자가 드러나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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