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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PD수첩 제작진 무리하게 기소"

입력 : 2009-06-19 13:54:36 수정 : 2009-06-19 1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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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국민대책회의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정권의 입맛에 맞게 과학적 사실까지 왜곡하며 무리하게 PD수첩 제작진을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자문위는 "검찰은 PD수첩이 광우병과 다우너 소의 연관성을 과장보도했다고 왜곡하지만 미국에서 발생한 3건의 광우병 소는 모두 다우너 증상과 관련이 있었고, 미 정부 자료에서도 다우너 소가 광우병 위험이 크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정치검찰이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자문위는 또 "검찰이 이메일 내용을 공개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제작진의 의도가 왜곡됐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 것은 민주주의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원천적으로 부정하려는 음모"라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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