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뭄바이 테러’로 갇혔던 한국인 26명 전원 피신

입력 : 2008-11-27 10:24:41 수정 : 2008-11-27 10:24: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인도 뭄바이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로 현지 타지호텔에 갇혀 있던 한국 기업 현지 주재원과 영사관 직원 등 한국인 26명 전원이 안전하게 호텔을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26일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 이후 테러범과 경찰의 대치로 호텔에 갇혀 있던 뭄바이 주재 김동연 총영사 등 26명의 한국인 전원이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인도 한국대사관 관계자도 “이날 오전 3시(현지시간)쯤 김동연 총영사를 포함한 21명이 호텔을 빠져 나왔고 이후 1명이 피신했으며, 나머지 4명은 오전 4시20분쯤 빠져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 총영사를 비롯한 현지 한국 총영사관 직원들과 한국 기업 주재원 등 26명은 전날 이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실업인 대회에 참석했다가 테러범들이 호텔에 난입하는 바람에 발이 묶였었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