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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서 "서방인 40명 인질"..일본인 1명 사망

입력 : 2008-11-27 08:29:13 수정 : 2008-11-27 08: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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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금융 중심지인 뭄바이 시내에서 26일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로 일본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으며 테러범들은 현재 최고 40명의 서방 인질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테러범들의 총격과 수류탄 공격을 받아 일본인 1명이 숨지고 또다른 1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테러범들은 또한 주요 공격대상 중 한 곳인 타지 호텔에서 15명의 인질을 붙잡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외국인이라고 인도 뉴스전문 채널인 ND TV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영국의 위성 채널인 스카이 뉴스는 테러범들이 뭄바이의 호텔들에서 40명의 서방인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가 군을 동원해 테러범들이 잡고 있는 호텔 장악에 나선 가운데 타지 호텔에서만 50명 이상이 구조됐으며 테러범 2명을 사살하고 9명을 체포한 것으로 ND TV는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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