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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폐인 '헝그리보더'가 말하는 필수품

입력 : 2008-01-07 10:53:44 수정 : 2008-01-07 10: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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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생수 등이 식량
터레인파크를 찾은 헝그리보더가 멋진 포즈로 기물을 타고 있다. 자유로운 개성으로 무장한 헝그리보더는 스키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SW뉴스②]▲세면도구와 수영용 타월=젖은 수건은 냄새 나고 안 좋다. 수영용 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마른 수건으로 닦으면 쾌적하다.

▲초코파이&생수=허기를 해결하는데 필수다. 생수는 틈날 때마다 휴게소에서 따뜻한 걸로 보충한다.

▲+자 드라이버&육각 렌치=장비 세팅용으로 항상 휴대하고 다니다 초보 아저씨나 여성 보더가 눈에 띄면 접근해 따뜻한 배려를 해준다. 밥 한끼는 물론, 잘하면 숙박까지 해결된다.

▲배낭 2개=하나는 가재도구 보관용, 다른 하나는 항상 휴대하면서 초코파이·생수·칫솔·수리도구 등 생존 필수품(?)을 넣어 다닌다.

▲500원 동전=억울하지만 장비 보관을 위해 하루 2개 이상 필요하다. 단, 하이원은 보관료가 무료라 절약 가능하다.

▲전화기=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 스키장에 왔을 때 연락해야 한다. 그 이유는?

▲화장지=안타까운 현실이다. 헝그리보더 생활을 하다 보면 불규칙한 식사나 위생불량으로 설사나 감기에 걸리기 쉽다. 폼생폼사인 헝그리보더가 코를 질질 흘리며 슬로프를 내려오는 모습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SW뉴스①]스키폐인 '헝그리보더', 눈과 보드만 있으면 배고파도 질주한다.

[SW뉴스③]진정한 스키폐인 '데몬스트레이터', 스키어들의 로망 

[SW뉴스④]스키 마니아는 '노는 슬로프가 다르다'

[SW뉴스⑤]마니아들이 말해주는 스키복과 장비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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