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입주 앞둬 마무리 단계, 접속도로 개설 공사도 원활
경북 경주시가 오는 9월 중부·황오동 통합행정복지센터 개소를 앞두고 원활한 개청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25일 중부·황오동 통합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북부동 옛 경주여중 부지(116-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83억7000만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1162㎡)와 주민자치센터(864㎡)를 갖춘 통합청사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해 지난해 3월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치고 5월 착공했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다음 달 1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접속도로(길이 70m, 폭 12m) 개설 공사도 함께 진행 중으로, 공정률은 95%에 달한다.
경주시는 청사 완공 후 행정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정·문화 거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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